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광)이 지난 1일 수원전통문화관에서 ‘다회용 컵과 함께하는 직원 회의’를 개최했다. 재단은 올해를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도입의 해로 삼고, 지난 5월 컨설팅 및 담당자 교육이 진행됐으며, 6월 전 직원 대상 교육을 예정돼 있다. 또 친환경 활동을 활발히 전개한다. 다회용 컵 사용, 1회용품 없는 날, 불필요한 대기전력 줄이기 등의 친환경 캠페인을 추진하고 녹색제품 구매를 확대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 직원 회의는 친환경 캠페인의 하나로, 김현광 대표이사를 포함한 100여 명의 직원은 다회용 컵을 지참해 친환경 활동의 실천 의지를 표현했다. 그동안 재단 내에서 다회용 컵 사용을 지향해 왔던 것과 별개로 직원회의와 연계하여 전 직원이 다회용 컵을 사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현광 대표이사는 “공공기관의 친환경 경영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다. 수원문화재단은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친환경 활동을 포함한 ESG경영을 지속적으로 적극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재단은 ESG경영 추진을 위해 친환경 활동 외에도 헌혈과 봉사 등의 지역사회 공헌사업과 공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캠페인 등 향후 다양한
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정환)은 5일부터 선착순으로 ‘도시다감 : 감정사전’ 제작에 참여할 시민을 모집한다. ‘도시다감 : 감정사전’은 지난 2018년부터 추진한 문화도시 사업 중 하나이다. 도시를 살아가는 부천시민의 다양한 감성을 기역(ㄱ)부터 히읗(ㅎ)까지 감정 어휘로 표현하고, 어휘와 관련한 시민 직접 쓴 수필을 곁들인 도서다. 올해는 예년과 달리 도서를 포함해 만화, 무용까지 시민 참여 범위를 확대한다. 참여는 부천에 있는 직장과 학교에 다니는 이를 포함한 부천시민 누구나 할 수 있다. 지원 분야는 ▲글쓰기(문학) ▲만화(시각) ▲움직임(무용)으로, 분야별 15명씩 총 45명을 모집한다. 활동은 오는 24일 첫 모임을 시작으로 총 11번의 만남을 갖고, 9월 중 결과물을 전시 또는 시연할 예정이다. 참여 시 개인별로 활동비 50만 원과 분야별 전문가 교육, 결과물 전시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활동에 참여하는 전문가는 멜랑콜리댄스컴퍼니 정철인 대표, 지역 예술가로 활동 중인 글한스푼 및 도서출판 솔숲바다 김민희 대표 등이다. 움직임(무용) 분야는 국립현대무용단 김성용 단장 겸 예술감독이 함께 참여한다. 또한 재단은 ‘도시다감 : 감정사전’을
“난 괜찮아. 난 괜찮아. 내일을 꿈꾸는 우린 두려울 게 없어. 아무리 약해보이고, 나이가 들었다해도. 난 괜찮아. 나는 쓰러지지 않아.” 밖에 나와 일하랴 집에서 걸려온 아이 전화 받으랴 정신 없는 워킹맘 ‘미미’, 딸에게 공부하라는 잔소리 한 번 했다가 “엄마도 전교 꼴찌였잖아”라며 되레 무시당한 싱글맘 ‘추자’, 나이가 많아 캐스팅됐던 배역에서 떨어진 뮤지컬 배우 ‘주연’. ‘난 괜찮아’를 외치는 세 중년 여성은 오랜 시간을 함께한 여고동창생이다. 주연의 엄마 ‘춘희’의 부고 소식으로 모이게 된 세 사람은 자연스럽게 추억 이야기로 빠져든다. 지금은 팍팍한 현실을 살아가고 있지만, 그들에게도 꿈 많고, 반짝이던 청춘이 있었다. 오는 11일까지 서울 로운아트홀에서 선보이는 뮤지컬 ‘어게인(AGAIN)! 여고동창생’은 8090세대의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진주의 ‘난 괜찮아’로 시작해, 송골매의 ‘세상만사’, 엄인호의 ‘골목길’, 김완선의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 등 추억 속 음악을 통해 관객을 고교시절로 이끈다. 부여여고 3인방이었던 주연, 미미, 추자는 밴드 ‘문라이트’ 멤버로 ‘백제문화제 - 고교밴드대회’를 준비하던 중 학교 축제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인택)은 이달 경기상상캠퍼스 공간 1986에서 경기 문화다양성 기본교양 바탕학습 ‘문화다양성 내일로, 지구시민 특급열차’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이론과 개념 중심의 강의 형태에서 벗어나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놀이와 감각으로 만나는 하루(1일) 워크숍이다. 경기문화재단에서 지난 3년간 진행해 온 ‘문화다양성 가치확산 교육사업’의 일환이다. 2023 경기문화재단 예술교육팀과 예술교육지원센터 공모사업 선정기관(단체)인 문화예술교육 매개자 대상 의무교육 5회, 일반 참여자 대상 교육 1회로 총 6회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개찰구(내일로 음악대-만남의 감각 열기)’, ‘터널(오늘의 계획은?-스스로 탐색하기)’, ‘정차역(한 사람 문화사 : 깊이를 더하는 다양성)’, ‘도착역(내 안의 한 조각-자기화 더하기 공동체)’으로 구성된다. 특히, 선택 프로그램 ‘정차역’에서는 ‘세상을 이롭게 하는 덕후와 예술가의 시선’을 주제로 한 분야의 전문가를 만나 서로 다른 시선과 관점을 경험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덕후의 시선은 ▲‘이야기 덕후’ 신촌서당 음악뮤지션 김용진 ▲‘놀이 덕후’ 고무신학교 대표 고무신 ▲‘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광)은 지난달 31일 ‘2023 수원화성 미디어아트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파일럿 테스트는 오는 10월 6일부터 창룡문 일원에서 열리는 ‘2023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의 창룡문 작품 제작 전 미디어파사드 작품 영상의 제작 방향과 인터랙티브 효과 등을 설정하기 위한 중요 작업이다. 또한, 시설물 경관, 투사거리, 관광객 시야 확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시스템 위치를 선정하기 위한 과정이다. 테스트에서는 올해 선정된 미디어파사드 작가들의 기존 작품을 시연했고, 작품 제작의 최적 환경을 위한 영상, 음향, 조명 등 장비 사양 등을 검토했다. 재단은 또 창룡문 카페거리에서 펼쳐질 ‘신진작가 미디어아트展’을 위한 다양한 특수효과 장비들을 점검하기도 했다. 테스트 운영 결과는 미디어파사드 작품 제작, 시스템 하우징, 장비 사양 등 미디어아트 시스템 설계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문화재청 국비 공모사업인 ‘2023 수원화성 미디어아트’는 오는 10월 6일부터 29일까지 수원화성 창룡문 일원에서 펼쳐진다. 특히, 창룡문은 미디어아트 전문가들이 만천명월이라는 콘셉트 아래 ‘수원화성 행행(行幸)’을 네 가지 주제로 스토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은 개원 56주년(6월 3일)을 맞이해 지난 1일 별관 6층 성빈센트홀에서 개원 56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서는 장기근속자 및 모범직원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장기근속자 표창은 35년 근속 2명, 30년 근속 22명, 25년 근속 21명, 20년 근속 28명, 15년 근속 41명, 10년 근속 39명이 받았으며, 모범직원 표창은 16명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병원장 임정수 콜베 수녀는 기념사를 통해 “팬데믹에서 엔데믹으로 전환되기까지 우리 사회가 그 어느 때보다 급변하고 있으며, 의료기관은 새로운 차원의 감염병 대응 역량 구축 등 한 층 강화된 역할을 요구받고 있다”면서 “다양한 변화와 요구가 산재해 있는 지금이 우리 병원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병원의 발전과 성장을 이어나가기 위해서는 교직원 모두가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의연한 자세로 우리의 역량 강화에 집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경기문화재단 경기도어린이박물관장에 송문희(55) 경기도여성가족재단 이사가 선임됐다. 경기문화재단은 6월 1일자로 송문희 신임 관장이 임명돼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고 2일 밝혔다. 송문희 신임 경기도어린이박물관장은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에서 학사, 석사, 박사를 졸업했다. 고려대학교 평화와민주주의연구소 연구교수를 시작으로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이사(비상임), 한국정치평론학회 이사, 동아시아연구원 선임연구원, 통일연구원 연구원, 더공감여성정치연구소 연구소장 등을 지냈다. 최근까지 전략문화연구센터(CSCS) 연구위원, 한국공유정책연구원 부원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경기도여성가족재단 이사,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정치지역분과위원, 한양대학교 겸임교수, 대구카톨릭대학교 외래산학협력교수로 재직 중이다. 송문희 신임 경기도어린이박물관장은 “어린이들이 입시경쟁에 내몰리기 전에 문화예술의 향기를 맡으며 인성과 창의성을 기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어린이들이 행복한 경기도, 어린이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가 많아지는 경기도를 지향하는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윤대원 학교법인일송학원 이사장이 아시아 최초로 스웨덴 웁살라대학교가 주관하는 ‘린네 메달(Linnaeus Medal)’ 금메달을 받았다. 지난달 30일 한림대학교 일송아트홀에서 열린 ‘웁살라대 린네 메달 수여식’에는 다니엘 볼벤 주한스웨덴대사, 안데스 하그펠트 웁살라대학교 총장, 로버트 켈리 전 뉴욕 프레스비테리언 병원장, 최양희 한림대학교 총장, 김용선 한림대학교 석좌교수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린네 메달은 식물학 시조로 불리는 생물학자 ‘칼 폰 린네(Carl Linnaeus)’ 탄생 300주년을 기리는 의미로 웁살라대학교가 제정, 2007년부터 매년 과학 분야에서 우수한 업적을 거둔 인물에게 수여해오고 있다. 역대 수상자는 노벨물리학상 수상자 미셸 마이어(Michel Mayor) 교수, 언어학자 노엄 촘스키(Noam Chomsky) 교수, 칼 구스타프 16세(H.M. King Carl XVI Gustaf) 스웨덴 국왕, 코피 아난(Kofi Annan) 전 유엔 사무총장 등이다. 윤대원 이사장은 2020년 수상자로, 당시 코로나로 미뤄졌던 수여식을 올해 개최했다. 윤 이사장의 메달 선정 이유는 ‘국제교류’로 꼽힌다. 개인의 과학적 업적으로 메달을 받았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광)은 오는 9일 수원전통문화관 전통식생활체험관 일일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최근 떡과 한과 등 전통간식(K-디저트)의 인기에 발맞춰, 수원에서만 맛볼 수 있는 ‘수원약과’를 주제로 운영한다. 일일체험프로그램 참여자들은 1776년 ‘증보산림경제(增補山林經濟)’에 기록된 수원 지역의 약과 만드는 법을 재현하고, 실습해 볼 수 있다. 수원약과는 일반약과와 만드는 재료와 방법이 거의 유사하다. 다만, 서유구(徐有榘: 1764-1845)의 ‘임원경제지(林園經濟志)’ 약과방(藥果方)에 따르면 반죽을 치댈 때 잣가루, 후춧가루, 계핏가루, 볶은 참깨를 넣는 차이가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가 무형문화재 제38호 조선왕조 궁중병과 전수자인 정호중 강사가 진행한다. 사전 예약은 6월 1일부터 16명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체험료는 3만 원이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정환)은 3일부터 7월 1일까지 부천시 시승격 50주년 기념 공연 축제 ‘공연페스타’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공연페스타’ 기간 영유아와 어린이를 위한 공연 2편과 연계 행사를 복사골문화센터에서 선보인다. ▲영아와 양육자를 위한 음악 공연 ‘힐링 콘서트’(6.3.) ▲유아와 어린이를 위한 미디어아트극 ‘폴리팝’(6.17.) ▲어린이 위한 체험과 짧은 공연 ‘어린이 놀이터’(6.17.)다. 먼저, 3일 열리는 음악 공연 ‘힐링 콘서트’는 24개월 미만 영아와 보호자의 문화권리를 높이고 문화감수성 보호를 위해 기획됐다. 재즈피아니스트 조윤성 등 여러 음악가들이 출연해 아기에게 생애 첫 라이브 음악을 들려주고, 한국인 최초 시더 레이크 콘템포러리 발레단(Cedar Lake Contemporary Ballet company)에 입단한 무용수 최수진이 아름다운 움직임을 선사할 예정이다. 관람료는 전액 무료다. 프로젝션 맵핑(물체 표현에 영상을 투사하는 예술)을 이용한 미디어아트극 ‘폴리팝’은 오는 17일 진행된다. 주인공 폴리와 폴라가 몬스터와 함께 상상의 세계로 떠나며 펼치는 하룻밤 여행 이야기를 담았다.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도형